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매각 공개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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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1.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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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동 일원 대지면적 3만3620㎡…도시계획시설 해제 전제로 예정가격 산정
2월1~15일 온비드 통해 입찰 진행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다음달 1~15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495 일원 도교육청 남부청사를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등 11개 건물과 면적 3만3620㎡의 대지이다.

매각 예정가격은 약 1157억원으로, 도교육청은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도서관) 해제를 전제로 감정평가를 진행해 예정가격을 산정했다.

도교육청은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인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새청사로 청사를 옮길 때까지 현재 청사 토지와 건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 등 다른 공공기관의 청사 매입 의사가 없어 민간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하게 됐다"며 "입찰 참여자는 매각재산의 제반 현황, 각종 공부와 기타 행정 제반 사항 등 상세 조건을 고려해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입찰은 다음달 1~15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나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