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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명서시장 찾은 창원대 학생들 … 지역 메이킹 활동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1.27 10:20

명함꽂이, 명서시장 캐릭터 디퓨저, 다용도 선반 제작

창원대학교 메이커아지트 ‘창원 명서시장 활성화 메이킹 상품’ 결과물 및 전달식/창원대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메이커아지트 팹랩창원센터는 LINC+사업단과 협업해 지난해 8월부터 ‘학생주도형 전통시장 활성화 메이킹 프로젝트’를 진행해 제작된 3종의 결과물을 창원 명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원대학교 메이커아지트 팹랩창원센터는 메이커스페이스의 선순환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메이커아지트 소속 크루 인턴 매니저 학생들을 선발해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등 창의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메이킹 활동의 공유 기회를 마련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시장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명서시장 입점 점포별 명함꽂이, 명서시장 캐릭터를 활용한 디퓨저, 물건을 놓을 수 있는 다용도 선반 등을 제작했다.


특히 메이커아지트 크루 4기 학생들이 직접 전통시장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한 후 상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장비로 전통시장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매이킹 상품을 개발·설치함으로써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병훈 창원대학교 메이커아지트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협업을 바탕으로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시제품화 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원대학교 학생 및 지역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현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은 “메이커아지트 팹랩창원센터는 학내 시설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와 디지털 장비의 융복합 프로젝트를 선도해 나가는 경남의 대표 메이커스페이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서시장 프로젝트 결과물/창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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