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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시 예산 60% 상반기 조기 집행"

최원만 기자 ㅣ cwn6868@chosun.com
등록 2021.01.26 14:35

신속집행 대상 3158억원 약 60%에 달하는 1900억원

/오산시 제공

곽상욱 경기 오산시장은 26일 2021년도 주요 현안사항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예산의 신속집행을 통해 경제방역을 주문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특히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하여 일자리가 크게 줄고 있는데다 영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상황은 절박한 상황이기에 시에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곽 시장은 "2020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결과 도내 18위라는 것은 나름 공직자들이 열심히 했다고 하지만 코로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많이 부족했고 더 격렬하게 노력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오산시는 복합문화체육센터, 미니어처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남촌동복합청사 등 대형 사업이 이뤄지고 있고 올해 대부분 마무리가 되는 만큼 많은 예산을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각 종 공공물품의 조기 구입, 방역 수칙을 지키는 범위에서의 행사 진행, 용역과 사업의 조기 발주 등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한다.

시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 3158억원의 약 60%에 달하는 1900억원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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