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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카카오 AI스피커 외장 배터리…전량 수거·환불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01.26 11:10

카카오미니C 포터블팩(왼쪽)과 스피커 본체(가운데), 보이스 리모트(오른쪽)

카카오가 연말까지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C'의 외장 배터리를 수거·환불한다.

26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미니C의 포터블팩 사용자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제품을 수거·환불한다.

최근 카카오미니C의 포터블팩이 연소했다는 고객 문의가 접수됐다. 출시 20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배터리 노후화가 시작됐고 과충전 시 배터리가 부풀거나 발열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C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개별 안내를 하고 있다. 문의가 있으면 카카오 아이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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