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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발족…접종상황 관리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1.19 19:48

/조선DB

부산시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1월중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해 백신 예방접종 종료시까지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은 시행총괄팀, 대상자관리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 운영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 팀의 TF 조직으로 구성된다. 총 25명으로 구성돼 백신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지원단은 상황총괄반, 현장 애로·건의 처리반, 접종정보 안내서비스 지원반 등 3개 반 27명으로 구성돼 백신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된다. 단장은 행정부시장이 맡는다.


△시행총괄팀은 접종 시행계획 수립 등 사업을 총괄하고 △대상자관리팀은 접종 대상자 선정 및 관리 △백신수급팀은 백신의 수요량 등 수급 상황 관리, △접종기관운영팀은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지정 △이상반응관리팀은 이상 반응과 역학조사, 피해보상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추진단은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전문가 등과 협조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지역 의사회·간호사회 등과 민·관 협력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수요 등을 고려해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11월 전에는 백신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되 △연령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의료 등 사회필수서비스 등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 기관은 백신의 종류 등을 고려해 접종센터(화이자·모더나)와 위탁의료기관(아스트라제네카·얀센)으로 구분한다.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 대해서는 기관 자체 접종을 시행하고, 요양원·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의 경우에는 보건소를 통한 방문 접종 등의 시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예방접종 추진단은 일선 구·군에 예방접종 추진단을 신속히 구성해 접종센터 설치와 위탁의료기관 지정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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