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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31일까지 연장… 일일 평균 36.7명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1.16 19:04 / 수정 2021.01.17 14:04

코로나 누적확진자 2396명 …16일 신규확진자 37명

/조선DB

정부는 17일부로 종료되는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고, 일부 방역지침을 수정해 시행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부산시는 "17일부로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월 31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하고, 감염 추이를 살펴 1주일 후에 단계 완화를 검토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에는 현재 일 평균 3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그 추세가 오히려 증가해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를 연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총 257명으로, 일일 평균 36.7명이 발생하고 있다.그 이전의 1주일과 비교해 보면 일일 평균 확진자수 24.1명에서 오히려 증가했다.감염경로 조사 중인 비율은 14.8%에서 13.7%로, 감염재생산지수도 0.79에서 0.77으로 소폭 감소했다.


가족·직장 내 감염, 종교시설 내 소규모 집단감염의 위험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확진자 숫자는 최근 3~4일간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등 기존의 방역 조치는 그대로 유지되며, 전국적인 조치로 달라지는 방역수칙에 현재 집합금지 대상인,△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이 21시까지 운영이 허용된다.이 경우에도 8㎡당 1명의 인원 제한을 지켜야 하며,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


△직접판매홍보관의 경우 16㎡당 1명의 인원 제한을 지켜서 21시까지 운영이 허용되며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카페의 경우 식당과 마찬가지로 21시까지 매장 내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나, 1시간 이내로 머무르기를 강력 권고했다.이용자와 영업주들은 반드시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 좌석 수의 10% 이내의 인원만 참여해 개최할 수 있으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금지,현재 병상상황은 중환자 병상, 일반병상, 생활치료센터 병상 모두 여력이 있어 운영에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 어제(15일) 시청 내 확진자 직원은 가족 내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근무 층은 어제(16일) 소독을 실시하고 일시폐쇄했다. 부서 밀접 접촉자들은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고 현재까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광범위하게 실시해 청사내와 인근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엄밀히 대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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