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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재난지원금, 전세·마을버스 운수업계 총 25억원 지급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1.15 14:02

/조선DB

부산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전세버스 기사 1600명에게 100만원씩, 54개 마을버스 업체 등에 '부산형 재난지원금'총 25억원을 지급한다.


부산시는 "타 운수업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정부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와 마을버스 운수업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29일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세버스 운행률은 전년 대비 49%로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휴업 차량은 612대로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버스도 전년 대비 승객수가 33.4% 감소하면서 운송 수입이 31%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승객감소와 운행축소로 어려움을 겪음에도 평소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한 전세버스 업계와 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 앞장선 마을버스 운수업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세버스 부산형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에 부산지역으로 등재된 운전자로 공고일(21년 1월 15일) 현재 시 소재 전세버스업체(영업소 포함) 소속으로 근무 중인 운전자이다.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22일까지이며 신청은 전세버스 업체로 하면 된다.


△마을버스 부산형 재난지원금 대상업체는 전체 마을버스 업체 61개 업체 중 강서·기장 통합관리제 7개 업체를 제외한 54개 업체이다. 신청 기간은 전세버스와 같은 15일부터 22일까지로 업체별로 마을버스 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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