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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버닝썬 제보자 저격글 해명…"침 흘리는 여배우? 본적도 없다"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1.15 09:33

효연 논란 해명 / 사진: 효연 인스타그램

최근 '버닝썬 피해자'로 알려진 김상교 씨가 제기한 논란에 대해 소녀시대 효연이 직접 해명했다. 김상교 씨는 효연이 자신이 피해를 입은 당일 공연을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날의 목격담을 털어놓으라고 전한 것.

이와 관련 효연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을 했다.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으로 들어왔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김상교 씨가 언급한 클럽 안 여배우에 대해서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효연은 자신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과 관련해서도 "오늘까지만 참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아주 심하게 혼낼 것이다"라고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또한, 효연은 해당 글을 곧 지울 예정이라고 미리 언급하며 "말 안하면 호구 되잖아요"라는 쿨한 글을 덧붙이며 확실한 해명을 했다. 

한편 효연은 최근 'DJ HYO'라는 예명으로 꾸준한 DJ 활동을 나서고 있다.

◆ 이하 효연 버닝썬 논란 관련 해명글 전문.

자자~ 여러분 다들 진정하시고~~!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어요.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집 들어왔습니다!

클럽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거 같아요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어요~ 그리고 방구석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거에요~~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겁니당. 아 또! 이 글은 내일 지울겁니다 쫄아서 지운거 아니에요~

말 안하면 호구 되잖아요.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불로장생 만수무강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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