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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 BTJ열방센터 관련 24명 확진…지역사회 '긴장'

박지일 기자 ㅣ mintdru@chosun.com
등록 2021.01.14 13:07

교회 확진자 통해 역추적

11일 오후 경북 상주시 화서면에 위치해 있는 BTJ열방센터 입구 모습/조선DB

경기 성남시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성남시는 14일 기준 열방센터 방문자와 접촉 교회 등에서 모두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열방센터 방문자·접촉자 13명과 열방센터 접촉 교회 관계자 11명이다.

시에서는 열방센터와 관련해 지난해 12월28일 3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29일~1월12일 19명, 13일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수정구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교회 관련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추적하면서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들을 확인했다.

이 교회 관계자들 상당수가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와 방역당국은 열방센터 관련 최초 전파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접촉자와 동선 파악 등 감염 고리를 찾는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또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수정구 교회는 오는 27일까지 출입을 금지하는 등 일시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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