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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문화예술인 긴급생계 지원금…8일간 2347명에 20억원 지급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1.14 11:09

/조선DB

부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2021 부산 문화예술인 긴급생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정부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연계한 ‘부산형 재난지원금’이다.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1인당 50만 원씩 총 20억 원의 규모로 형성됐다. 지난해도 총 2347명의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각 50만 원씩 총 12억여 원의 긴급 생계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 활동증명이 유효한 자로,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아닌 전문예술단체 소속 직장 가입자는 포함된다.


지난해에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고용안정지원금 수령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도 올해는 혜택을 볼 수 있다. 접수는 15일부터 22일까지, 총 8일간에 걸쳐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단, 만 65세 이상 고령자, PC 및 모바일 사용 취약자 등에만 부산문화재단 예술인복지지원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받는다. 지원금 지급은 본인 명의의 통장으로 설 연휴 전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예술인들의 단절 없는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민간 소극장 운영비 지원으로 총 18개 단체에 167백만 원을 △온라인미디어를 활용한 예술 창작활동 및 제작 지원으로 총 179개 단체에 742백만 원을 지급하였으며,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을 통해 17개 프로젝트, 183개 작품에 609명이 참여하는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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