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폐건전지' 보상교환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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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만 기자 ㅣ cwn6868@chosun.com

등록 2021.01.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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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 포스터/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는 폐건전지를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폐건전지 보상교환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사용한 폐건전지 1kg(약30개)을 새건전지(AA·AAA 중 선택) 1세트(2개)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시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건전지 재활용률을 향상시키는 한편 분리배출의 생활화를 정착시켜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폐건전지의 보상교환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지며, 오는 13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윤환 시 환경사업소장은 "폐건전지를 분리배출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며 "가정에서 버리던 폐건전지를 모아 교환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