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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 총확진자 8018명 … 신규 확진자 13명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1.09 15:49

국내감염 7905명, 해외유입 113명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브리핑 모습./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9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감염 12명, 해외유입1명으로 총확진자 수는 8018명(지역감염 7905, 해외유입 113)이다.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대구시로 이관해 온 환자를 포함해 관리하는 인원은 총 8133명이다.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02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79명이, 지역 내외 4개 센터에 12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2명 입원(입소) 예정이다.


8일 하루 완치된 환자는 45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631명이다.


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없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8명이다.1월 9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203명, 대구시 198명이다.


9일 추가 확진자는 13명이다. 동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다.그 외 확진자의 접촉으로 7명(격리 해제 전 검사 1명, 접촉자 검사 6명)이다.


해외입국자(인도네시아) 중 1명이 확진됐다.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명으로 응급수술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되어 현재 타이 마사지숍 근무자로 확인됐다.접촉자에 대한 진단 검사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1월 중 휴타이마사지(수성구 동대구로 44)를 방문하신 분은 외출을 자제하시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예약 후 검사 받아여 한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현황


12월 22일부터 1월 8일까지 검사현황은 1만60명이 검사를 받아 총 확진자가 수는 24명이며 이 중 숨은 감염자 8명을 확인했다.숨은 감염자는 역학적 관련성이 없이 자발적인 검사에 의한 확진자다.


8일 하루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총 977건으로 최근 일주일간 평균 검사 건수보다 두 배 가까운 검사를 실시했다.


시 보건당국은 "20년 만에 불어닥친 최강 한파를 뚫고 검사를 받으신 시민 여러분과 수고하신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구 시민들의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은 지금의 위기를 또 다시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9일부터 주말 동안 운영되는 ‘호흡기 전담클리닉과 함께하는 주말 임시 선별검사소’ 는 △남구 드림병원, △서구 새동산병원, △달서구 구병원, 세강병원, 진천 신라병원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단 새동산병원의 경우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운영된다.


대구시는 "이번 주말은 한파로 인해 야외에서 진단검사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니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  ‘호흡기 전담클리닉과 함께하는 주말 임시 선별검사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검사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된 상주 BTJ열방센터 153명 중 타지역 이관자 8명과 검사를 받은 48명을 제외한 97명에 대해 검사를 독려해 4명이 추가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받은 52명의 검사 결과는 양성 4명, 음성 48명이다.


대구시는 ’20년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상주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시민들은 1월 14일까지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1월 8일 고시했다.


대구시는 행정명령 불이행으로 지역사회 전파를 초래하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감염병예방법 제81조 10호 등에 따라 역학조사 방해 또는 행정명령 불이행 혐의로 처벌 받을 수 있음을 알리고
가족과 지역 공동체를 위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시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 연초 특별 방역 대책 분야별 주요 점검 계획 및 결과


주말 종교시설과 결혼식장 점검 계획이다. 오늘(9일)은연초 특별방역대책 시행기간 중 맞는 첫 주말이다.지난해 12월 24일 이후 대부분의 종교시설은 비대면 행사로 전환했으나 지난 주 점검결과, 일부 시설에서 대면 행사를 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대구시는 "시와 구․군 합동 점검반 137명이 기존 방역수칙을 위반한 전례가 있는 교회, 감염 위험도가 높은 환경인 지하 소재 교회 등 331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방역수칙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과태료 처분을 하고, 지속적 위반시 집합금지 또는 운영중단 명령 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결혼식장은 관내 12개소(예식 횟수 총 34회)에 대해 구·군별 점검반이 마스크 쓰기,  인원 제한 준수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유흥업소, 음식점 등 중점관리시설 점검결과입에서 ‘민·관 합동점검반’ 23개반 48명이 음식점,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567개소(누계 6,647개소)에 대해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입장 금지, 21시 이후 영업장 내 음식 섭취 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카페의 포장·배달 외 영업행위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불법영업 감시 기동대응팀' 특별 점검을 통해 심야 유흥시설 13개소에 대해 불법 영업 등 방역대책 위반행위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대부분의 업소에서는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었으나 출입자 명부 미작성 업소 1개소를 적발해 과태료(150만원) 처분했다.


특히, 1월 9일(오늘) 동성로 클럽골목 일원 주류판매 음식점의 새벽영업 행위에 대해 대구시와 중구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출입자 증상확인 미실시, 전자출입명부관리 부실 등 방역수칙 위반업소 1개소를 적발해 과태료 150만원 및 경고 처분할 예정이다.


최근 2주간(20 12월 25일 ~ 1월 7일)의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증상 발생일로부터 진단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4.61일이고 제일 긴 경우 19일도 있었다. 자가격리 중 확진 사례 제외됐다.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 확진자로 인해 다수의 다중이용시설에 노출되면서, 수십, 수백 명의 접촉자와 자가격리자가 발생하게 된다.


최근 발생 사례로 12월 24일 증상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검사를 받지 않아 본인과의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했고 본인이 역으로 접촉자로 분류되어 12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직장, 지인, 다수 다중이용시설 등이 노출되면서 400여 명의 전수검사를 통해 1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단이 조금이라도 빨리 이루어졌다면 추가 확진자 15명과 수백 명의 자가격리자는 미리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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