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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파트너사 상생 협력 강화…동반성장펀드 증액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1.07 14:20

파트너사 동반성장펀드, 무이자 직접 대여금 670억원 조성

박은병 롯데건설 외주구매본부장(왼쪽 두번째)과 관계자가 파트너사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증액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동반성장펀드 금액 증액을 통해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지난 6일 파트너사에 지원하는 자금지원 프로그램인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금지원 프로그램의 증액은 코로나 확산으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뤄졌다.


직접 대여금은 파트너사가 새로운 사업을 발굴 할 수 있도록 무이자 대여금을 운영해 파트너사에 단기 운영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롯데건설은 기존 50억원이었던 직접 대여금을 100억원으로 증액했으며, 파트너사의 대출 기간도 1년으로 연장했다.


이 외에도 대여금을 이용한 파트너사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직접 대여금 이용 시 파트너사가 부담하던 지급보증서 발급 비용도 롯데건설이 부담하기로 했다.


동반성장펀드는 IBK기업은행 자금예탁을 통해 조성되는 상생 펀드로, 롯데건설이 예치한 자금을 파트너사에 대여해주고 그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롯데건설은 예치금을 기존 540억원에서 570억원 규모로 증액하고 파트너사에 0.65~2.05% 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또 이자감면 혜택과 더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파트너사에 채용 축하금도 지급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011년부터 파트너사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파트너사의 니즈 충족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 시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2월부터 외주 파트너사의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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