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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김소연, 이지아 앞에 무릎 꿇었다…전세 뒤집힌 사연은?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1.04 15:02

'펜트하우스' 이지아 김소연 비극적 대면 / 사진: SBS 제공

'펜트하우스' 이지아와 김소연의 전세가 뒤집혔다.

4일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측은 이지아와 김소연이 180도 상반된 감정으로 마주한 비극적인 대면 현장을 공개했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로건리(박은석)가 헤라클럽 사람들을 상대로 끝장 복수전을 펼친 데 이어,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의 범죄를 모두 폭로하며 안방극장에 통쾌한 핵사이다를 선사했다. 그러나 천서진은 사학비리, 부정입학, 입시조작 등의 혐의로 체포되는 순간에도 "내가 이대로 무너질 거 같아요? 나 청아재단 이사장 천서진이에요"라며 흐트러짐 없는 도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지난 방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컷은 극중 심수련이 천서진의 레슨실을 찾아간 장면. 심수련은 지금까지의 우아함에 비장감을 더한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반면, 천서진은 냉기서린 싸늘한 기운으로 심수련을 응시하고 있다. 하지만 팽팽한 기싸움 속에서 날카롭게 눈길을 교차하던 순간, 갑자기 천서진이 심수련 앞으로 가 무릎을 꿇는 것.

천서진이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듯 다급하고 불안한, 평소와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사건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펜트하우스' 제작진은 "시즌 1 대단원까지 단 2회만이 남아있는 만큼, 각 인물들의 관계와 상황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크게 요동치게 될 것"이라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이 터져 나올 20회 방송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20회는 4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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