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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 누적 확진자 1994명…신규 확진자 30명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1.03 16:17 / 수정 2021.01.03 16:44

실내·외 스크린골프장도 집합금지
흡연실 1인 사용 의무화

109명의 누적확진자가 발생한 부산 동구의 인창요양병원/조선DB

정부는 1월 3일부로 종료되는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를 1월 17일 24시까지 연장할 것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을 1월 17일 24시까지 연장하고 일부 방역수칙을 보완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부 추가 보완되는 방역수칙은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모임을 제외하고는 5명부터 사적 모임이 금지되며,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으로 적용되었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5명 예약과 동반입장 금지도 유지된다.


야외스크린골프장도 실내스크린골프장과 동일하게 집합금지, 겨울스포츠시설 운영은 허용, 야간운영과 취식은 금지,아파트 내 편의시설 및 주민센터의 문화 교육‧강좌도 운영이 중단된다.


PC 방의 경우 수능 전후 감염 확산을 우려해 부산에서만 시행했던 미성년자 출입금지 조치를 타 시도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해제하고, 전자출입명부 설치와 PC방 내 흡연실 1인 사용을 의무화한다.


최근 1주일간 노인 요양시설 내 집단감염과 소규모 접촉감염이 지속되어 위험도가 높은 부산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이전의 2주일과 비교하면 일일 평균 확진자수 30.8명에서 오히려 증가해 감염경로 조사 중인 비율은 15.3%에서 11.5%로 감소했다.감염재생산지수는 0.85에서 0.96으로 소폭 상승했다.


일상생활에서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다 같이 극복 할 수 있도록 부산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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