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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과 이철우 "행정통합이라는 역사적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자"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2.31 19:04 / 수정 2020.12.31 19:05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0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5시 대구시청에서 만나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고 덕담을 나누고 "2021년 신축년에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뜻을 모아 떠오르는 태양을 함께 맞이하자"고 다짐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올해 초 지역을 덮친 코로나19 대확산의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의 세계적 모델이 된 생활치료센터를 서로 공유하고 협력하는 등 대구경북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오고 있다.


이러한 대위기 속에서도 지난 8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를 최종 확정하는 역사적인 쾌거를 함께 이뤄냈으며, 대구경북이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서는 행정통합을 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며 지역 각계각층의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는 대구경북에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찾아와 어느 해 보다 힘든 한해를 보냈으나, 시도민의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인내와 자제라는 대구경북 정신을 발휘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확정하는 등 대구경북의 저력을 확인했던 만큼, 내년에도 대구경북의 저력을 한데 모아 지역의 미래를 결정지을 행정통합이라는 역사적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위기에 더욱 빛나는 대구경북 공동체의 무한한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공사와 광역철도망 구축,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 추진 등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기반을 다진 만큼, 새해에는 코로나19가 떠난 자리에 희망을 가득 채우고, 시도민 모두가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이 더욱 똘똘 뭉치고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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