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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남해동부 전 해상 …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2.30 10:51

항행・조업선박 안전조치 및 위험구역 출입자제

/조선DB

부산해양경찰서는 "남해동부 전 해상에 기상악화가 예보됨에 따라 29일 18시부터 부산해역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나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해 등으로 지속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경우 국민들에게 위험성을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다.
 

부산해경은 해・육상 안전순찰과 해양경찰 파출소 전광판을 이용해 적극 홍보하고, 관할 지자체에 해수욕장, 항・포구, 갯바위 등 연안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출입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강화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새벽부터 남해동부 전 해상에 최대풍속 20㎧의 매우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는 최대 5m로 연안에 상당히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아울러 "조업어선은 기상악화 전 조기입항 또는 피항하고, 항내 예부선, 정박선 등은 주묘, 화재 등으로 인한 사고가 없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해주기 바란다.”며“부산해경은 기상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사고발생 시 대비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들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갯바위, 방파제, 해수욕장 등 연안 위험구역에는 출입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예방에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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