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김성규, 가장 기억에 남는 인피니트의 순간? "'내꺼하자' 첫 1위"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0.12.28 17:45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이성열,장동우가 후배들의 질문에 답했다. / 사진 : 인피니트 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김성규, 이성열, 장동우가 함께 후배들의 질문에 답했다. 데뷔 초부터 함께 숙소 생활을 했던 일화, 여행갔던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그 속에서 공개됐다.

26일 인피니트 유튜브 채널에는 '울림 후배들이 10년차 인피니트에게 직접 물어봤다, 인피니트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 이성열, 장동우는 후배 그룹 드리핀과 로켓펀치 등에게 받은 질문을 하나하나 읽으며 친절하게 답했다.

드리핀의 멤버 차준호는 '저희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김성규는 "너무 귀엽더라"고 답했다. 이어 "'선배님들 덕분입니다. 열심히해서 선배님처럼 되고싶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인피니트가 있어서 드리핀이 나온 건 아니고, 회사가 있기 때문에 너희가 나온거라고 답했다. 고마워할 건 없고 다같이 열심히하자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장동우는 "인사성이 바르다. 춤도 잘추면서, 인성도 좋다. 드리핀 화이팅이다"라고 응원을 더했다.

기억에 남는 일화를 묻자, 김성규는 "우리가 처음 1등 했을 때"라고 답했다. 이성열과 장동우 역시 맞장구를 쳤다. 김성규는 "'내꺼하자'가 1위를 했을 때, 믿기지 않았다. 멤버 모두 울고있었는데, 저 혼자 안울고 그 광경을 지켜봤다. 웃고싶었다. 눈물이 안났다. 우리끼리 무대에 있는게 아니라 오히려 감정을 추스렸던 것 같다. 무대에서 내려가서 우리끼리 껴안고 했을 때, 그때가 기억에 난다. 막 믿지 못하겠다는 눈빛으로 울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지난 2010년 Mnet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를 통해 데뷔했다. 지난 2017년 멤버 호야가 탈퇴했고, 현재 멤버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이 함께하고 있다. 김성규는 지난 14일 세 번째 미니앨범 'INSIDE ME'를 발표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최신기사 더보기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