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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 용인시의원 "시민들이 체감하는 의정활동 펼치겠다"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12.18 16:03

실효성 있는 조례 제·개정 및 행감서 시 현안 구석구석 살펴

윤환 용인시의원/용인시의회 제공

경기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윤환(국민의힘·비례) 의원이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안은 코로나19 등으로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친환경 급식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급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으로 인해 학교급식의 축소 및 중단 등이 있을 경우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센터에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윤 의원은 앞서 올해 초에는 '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청소년의 심리적 외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청소년의 심리적 외상 극복 및 건강한 성장에 이바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심리적 외상 예방·치료에 관한 지원 방안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및 심리적 외상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윤 의원은 해당 조례안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의원은 올해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구석구석을 짚으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3일 열린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윤 의원은 시 출자·출연기관의 방만 운영에 대해 진단했다.

그는 "철저한 사업계획으로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의계약과 관련해 관계법령 및 지침에 의한 계약률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사업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인력수급 계획에 만전을 기하고 전문인력 확보로 연구과제 성과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과 적극적인 벤치마킹을 통해 진흥원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해 역량을 강화할 것도 당부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각종 시설공사 시 철저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예산 편성에 신중을 기해 잦은 설계변경 지양과 시민체육센터 안전사고 방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일자리산업국 행감에서도 윤 의원은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셔틀버스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 향상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을 언급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등 예산집행에 있어 불용액이 과다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수립 및 예산 계상에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희망일자리 등 일자리 정책 홍보를 요청하고, 신갈 용마유통과 관련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용인 YMCA 시민의정지기단에서 진행하는 '용인시의회 행정감사 모니터링' 경제환경위원회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윤 의원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곁에서 함께하는 의회가 되겠다.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시민들의 작은 의견에도 목소리를 기울이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자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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