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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포니X임화영 '뮤직 앤 리얼리티', 크리스마스 데이트무비 요소 셋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0.12.16 17:52

영화 '뮤직 앤 리얼리티' 스틸컷 / 사진 : ㈜보더리스필름/㈜스튜디오보난자 제공

뮤지션 빅포니와 배우 임화영이 만드는 특별한 음악과 사랑이 담겼다. 영화 '뮤직 앤 리얼리티'가 오는 12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데이트 무비로서 제격인 요소 세 가지를 공개했다.

'뮤직 앤 리얼리티'는 음악이 흐르고 사랑이 기다리는 뉴욕과 서울을 오가는 아주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꿈은 싱어송라이터이지만 현실은 고달픈 직장인이었던 재미교포 바비가 서울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통해 다다르고 싶은 꿈을 보여준다.

첫 번째 이유는 자전적인 이야기라는 점이다. 뮤지션 빅포니는 '뮤직 앤 리얼리티'의 연출과 주연, 그리고 각본까지 맡았다. 미국인이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음악인이면서 직장인이 감내하고 헤쳐가야 하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실감나게 연기해 관객들에게 이해와 공감을 이끈다.

영화 '뮤직 앤 리얼리티' 스틸컷 / 사진 : ㈜보더리스필름/㈜스튜디오보난자 제공

두 번째 이유는 음악이다. '뮤직 앤 리얼리티'에는 가수 앨리엇 스미스를 떠오르게 하는 빅 포니의 감미로운 28곡이 담겨 있다. 뮤직 블록버스터답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취향을 저격할 플레이리스트들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원스’의 정서, ‘싱 스트리트’의 청춘, ‘비긴 어게인’의 공감을 닮아 음악영화 종합선물세트의 매력을 보여줘 또 한 번의 신드롬을 기대하게 한다.

세 번째 이유는 감각적인 화면에 있다. '뮤직 앤 리얼리티'의 배경은 뉴욕과 서울이다. 특히 서울의 홍대 놀이터 등 익숙한 공간이 감각적인 화면 속에 담겨 일상을 특별하게 보이게 만드는 마법이 펼쳐진다. 뉴욕에서의 생활을 비롯해 서울에서의 모습을 감각적인 화면으로 연출해 일상이 특별해지는 여행을 선사할 것이다.

‘뮤직 앤 리얼리티’는 2019 시네토피아영화제 World Narrative 부문 상을 수상하고 2018 로스엔젤레스 아시안퍼시픽영화제, 2018 하와이 국제영화제, 2018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산후조리원’으로 사랑 받은 배우 임화영이 연기와 노래 실력까지 보여준다. 노브레인의 드러머 황현성과 보컬 이성우, 베이시스트 정우용, 기타리스트 정민준, 가수 육중완과. 버스커버스커의 드러머 브래드가 깜짝 출연한다. 12월 23일 개봉.

영화 '뮤직 앤 리얼리티' 스틸컷 / 사진 : ㈜보더리스필름/㈜스튜디오보난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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