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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임성한이 온다! 성훈X이태곤X박주미X이가령…'결혼작사 이혼작곡' 포스터 공개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0.12.15 09:29

임성한 작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출연하는 배우 성훈,이가령,이태곤,박주미의 모습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TV조선 제공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를 다시 만나게 됐다. 이른바 '막장'이라고 투덜거리면서도 계속 보게되는 매력. 이번에는 배우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전수경, 전노민이 합류한다. 제목은 '결혼작사 이혼작곡'.

15일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속 세 커플의 '부부 포스터'가 공개됐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에는 배우 성훈, 이가령이, 배우 이태곤, 박주미가, 배우 전수경, 전노민이 각각의 부부로 등장한다.

부혜령(이가령)의 남편이자 변호사 판사현 역으로 분한 성훈은 고개를 돌려 아내를 향해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가하면, 아나운서 출신 라디오 DJ 부혜령 역을 맡은 이가령은 고고한 자태로 남편을 향해 웃음을 던진다. 딩크족 결혼 3년 차 30대 부부로 등장할 두 사람의 달콤살벌한 케미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신병원 신경정신과 원장이자 아내 바보 신유신 역으로 변신한 이태곤과 라디오 프로그램 메인 PD이자 완벽한 아내 사피영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박주미는 40대 부부의 로맨스를 그린다.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는 두 사람은 온화한 표정으로 행복한 듯 보이지만, 표정과는 상반된 조심스러운 손동작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부부포스터 / 사진 : ㈜지담 미디어 제공

전수경은 라디오 프로그램 메인 작가이자 일과 실림에 치여 살아온 이시은 역을, 전노민은 이시은(전수경)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으로 교수가 된 박해륜 역으로, 50대 부부의 사랑과 애환을 표현한다. 호탕한 웃음을 지으며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는 두 사람이 그려낼, 연애부터 결혼까지 30년간의 희로애락에 귀추가 주목된다.

성훈-이태곤-박주미-이가령-전수경-전노민이 ‘부부 포스터’를 통해 ‘결혼작사 이혼작곡’ 속 30대, 40대, 50대 대표 부부로 첫 선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골드 톤의 화려한 불빛들이 반짝이는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여자 셋과 남자 셋의 비밀스러운 티타임이 시작되는 것. 사랑스러운 눈빛과 환한 미소를 장착한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세 커플은 워너비 부부의 전형적인 모습을 자아내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드라마계 레전드 Phoebe(임성한) 작가가 ‘압구정 백야’ 집필 이후 무려 5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2021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2021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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