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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40 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12.14 14:42

지역 간 불균형 및 인프라 부족 해소 등 균형 잡힌 도시계획 탈바꿈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변화하는 도시 여건을 고려하고 광주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2040 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해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건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 제시하는 계획이다.

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에 ▲국토종합계획 ▲경기도종합계획 ▲수도권정비계획 등 상위계획 내용을 반영한다. 이를 통해 시가 지향해야 할 미래상을 담는 것은 물론 기본계획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간 불균형 및 인프라 부족 등 난개발 현안을 해소하고 원도심을 포함한 도심 안팎의 균형 잡힌 도시계획을 마련한다.

동시에 이러한 문제 해소를 위해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중요한 생활권별 계획인구지표를 산정해 나갈 방침이다. 계획인구 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에 제약이 됐던 각종 개발사업과 더불어 도로와 상하수도, 생활편익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서다.

일정은 2021년 시민참여단 구성 및 기초조사, 도시 미래상 및 공간구조를 설정해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하반기에는 경기도 승인을 요청해 2022년 5월경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시민참여단을 포함시켜 계획을 수립하는 만큼 행정 주도보다 시민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2040년 광주 도시발전 기본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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