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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2지구 1621㎢ 그린벨트 해제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2.11 09:15 / 수정 2020.12.11 11:03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행위 제한지정은 유지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위치도./조선DB

부산시는 11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 총 1621㎢의 개발제한구역을 오는 12월 15일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결정으로 2017년부터 5차례의 중앙도시계획위원 심의와 현장확인, 2차례의 추가 보고 등을 거쳤다.


센텀2지구는 도심 내 위치한 4차산업 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남부권 대표 창업 허브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그 파급효과로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금사 공업지역, 반여․반송지역 등 주변 지역의 변화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인한 지가상승과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미 지정되어 있던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행위 제한지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했으나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 4차례 중도위 심의가 보류되고 부지 내 방위산업 업체인 ㈜풍산의 대체부지 확보와 전력공백 방지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등의 문제로 차질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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