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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을 목표로 각오 다지겠다"···안양시, 청렴도 평가 '2등급'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0.12.10 11:13

국민권익위원회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발표
시 종합청렴도 8.5점…전국 평균 8점보다 높아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 측정결과에서 2등급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이 자체 평가한 내부청렴도를 종합 반영해 측정된다.

권익위는 평가를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전국 20만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시는 종합청렴도 8.5점(외부청렴도 8.75점, 내부청렴도 7.79점)으로 2등급을 받았다. 전국 243개 지자체 평균 점수인 8점보다 0.5점 높았다.

시민이 평가한 외부청렴도에서는 금품, 향응, 편의제공 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청렴도는 응답자 대부분이 예산집행과 부서장 갑질 등 행위가 전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결과는 '터놓고 토크쇼', '청렴안양 Day', '나부터 청렴 릴레이교육',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언택트 부패방지교육',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아카데미' 등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진행한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 시는 청렴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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