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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 확진자 추가 6명 … 자가격리자 8681명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2.08 11:50

부산 중구청이 광복로서 방역중이다./사진=윤요섭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번져 나가면서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기준 신규 확진자 594명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566명, 해외 입국자는 28명이다.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 감염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14명, 경기 157명, 인천 28명 등 수도권이 39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10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6명이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총 377명이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 전일 의심환자 검사건수는 1172명(양성 6, 음성 568, 검사중 598) 자가격리자는 8681명이다.


◇부산시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 현황

△1033(사상구) 학장성심요양병원 관련 △1034(사상구) 학장성심요양병원 관련 △1035(기타) 감염원 조사중
△1036(금정구) 724번 접촉자 △1037(영도구) 나이지리아에서 입국(12.6.) △1038(서구) 러시아에서 입국(12.7.)


비수도권에서는 울산이 6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광주·대전·충북 각 10명, 강원 8명, 전남 7명, 경북 5명, 대구 3명, 제주 2명이다.


울산 남구 요양병원(누적 92명), 경기 고양시 요양원 I(31명), 경기 고양시 요양원 II(18명) 등 취약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 전역의 일상 공간은 물론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서도 다시 집단 감염이 번지고 있다. 부산은 2단계로 격상했지만 확산세가 워낙 거세 단기간에 진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방역당국은 하루 확진자 규모가 하루 900∼1000명 이상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내주에는 하루 확진자가 900~1000명 이상에 달할 수 있다는 경고를 연일 내놓고 있다.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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