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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내년 예산 5조 808억원으로 확정...전년 대비 1,696억원 증액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2.03 21:23 / 수정 2020.12.03 21:27

5조원 시대 열어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3일 "2021년 정부예산 중 경북도의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반영액이 5조 808억원 규모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확보한 국비예산 총액은 건의사업 반영액 5조 808억원과 교부세를 제외한 경상북도 예산서에 편성된 일반국고보조사업의 국비 4조 6,354억원을 합한 9조 7,162억원이다.


도는 정부예산안에 국비 4조 9,112억원을 반영했다. 국회 예산심사과정을 통해 신규 R&D사업과 SOC사업 등 총 85건 1,696억원을 증액시켰다.


2021년도에 확보한 국비 예산은 금년도 4조 4,664억원 보다 6,144억원(13.7%) 증가했다.


민선7기 취임 전해인 2018년에는 국가투자예산이 3조 5,579억원에 불과 했으나 실질적인 취임 원년인 2020년도에는 4조 4,664억원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2018년도 대비 42.8%가 증가한 5조 808억원으로 취임 2년 만에 5조원시대를 열었다.


경북도의 국가투자예산을 살펴보면 △SOC 3조 1,062억원 △ R&D 3,353억원 △농림수산 5,888억원 △문화분야 969억원 △환경분야 5,156억원 △복지분야 355억원 △기타 4,025억원이다.


경북도가 확보한 2021년도 국가투자예산으로 확보한 신규사업은 57건, 1,352억원으로 향후 총사업비 5조 7,861억원(국비 3조 4,907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북발전을 위해 땀흘려주신 상주․문경 출신 임이자 의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예결간사 등 지역구 의원 모두가 경북예산확보에 일심동체가 되어 협력해준 의원님을 비롯해 여야모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내년도 국가투자비예산이 예전처럼 SOC에만 편중되지 않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R&D사업과 지역산업 재편을 위한 예산이 골고루 반영되어 지역을 이끌 핵심사업을 제대로 발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투자예산을 경북지역으로 배정되기까지 지난한 여정의 수많은 고비가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한 수많은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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