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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부산, 모든 어린이집 무기한 휴원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2.03 09:56

'어린이집 휴원 명령' 발동…맞벌이 가정 등 긴급보육은 이용

/조선DB

부산지역 16개 구·군의 어린이집 1,781곳은 3일부터 별도 해제 명령 시까지 휴원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3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밀집도를 낮추고,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시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되기 전인 지난달 27일부터, 가정보육 권고 및 어린이집의 외부활동 자제, 각종 행사·교육 취소 또는 연기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시는 확진자가 우후죽순 나오자 쉽게 꺾이지 않는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3일부터 강화된 조치로 어린이집에 무기한 휴원 명령을 내렸다. 내·외의 특별활동·외부활동, 외부인 출입이 모두 금지된다.


시는 어린이집이 휴원하더라도 맞벌이 등으로 가정보육이 곤란한 가정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 가정보육을 위한 아이돌보미 지원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조치가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만큼, 어린이집 관계자와 보호자들께서는 심각성을 인지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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