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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 AI 확진… 가금·축산 시설 이동중지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2.02 17:19 / 수정 2020.12.02 18:04

닭 18만여마리 살처분

한 가금류 농가 소독 모습./조선DB

경북 상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자 경북과 인근 권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경북도는 2일 "1일 의사환축으로 신고 된 상주시 공성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와 경북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도는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은 예방적 살처분하고, 10㎞ 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을 제한하면서 AI 일제 검사를 시행한다.발생지역인 상주시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 제한 조치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키우는 닭 18만8000마리를 살처분한 데 이어 반경 3㎞ 이내 농장 가금류도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주변 농장에 대해 정밀예찰과 역학조사를 하고 상주 인접 시·군에 방역초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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