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천2리 상수도 설치공사·송라2리 찜질방내 쌀겨효소찜질기 설치
주민지원기금운용심의위원회 진행 모습/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는 지난 1일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유치지역과 주변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주민지원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주민지원사업 2건에 대해 심의하고 지원기금 집행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어천2리 내 상수도 미설치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상수도 설치공사와 송라2리 찜질방내 쌀겨효소찜질기 설치 사업등 2건에 대한 심의를 다뤘다.
어천2리 상수도 신설공사는 예산 4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1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진행되는 사업이다. 어천2리 내 상수도 미설치 80가구에 대해 상수도 설치를 지원해 상수도 미설치로 인한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송라2리 찜질방 내 쌀겨효소찜질기 설치 사업은 마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시설로 활용된다. 체험마을 활성화 및 마을수익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현 화성시 노인복지과장은 "2013년 유치 공모지역 확정 이후 7년이 지난 올해 기금이 편성된 만큼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준공되는 시점인 내년 상반기까지 유치지역과 주변지역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지원기금의 사용은 주민지원협의체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 검토와 심의를 거쳐 최종 집행된다.
앞서 화성시는 추모공원이 들어서는 지역을 비롯해 시설유치에 힘을 보탠 인근지역까지 마을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총 395억원 규모의 주민지원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인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시가 사업비 1714억원을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에 조성하는 장사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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