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경기도, 사랑의 온도탑 제막…271억8000만원 목표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0.12.02 10:00

이재명 "코로나로 더 어려운 이웃 위해 동참해주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 1일 수원시 팔달구 도청오거리에서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그럴수록 우리 모두 함께 손잡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빛나는 '온도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면서 도의회도 1370만 도민과 함께 온정의 손길을 내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340만 경기도민의 가정에 사랑의 열매가 맺히길 기대한다"면서 "도교육청은 170만 학생과 20만 교직원이 함께 사랑의 열매를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말연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금 운동인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목표액은 271억8000만원이다.

성금은 시·군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의 성금 및 물품 기부 접수, 무통장 입금, ARS, QR코드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낼 수 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