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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전 의원 "문대통령 커밍아웃을 요구합니다"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2.01 14:10 / 수정 2020.12.01 14:16

/박민식 전 의원

부산시장 보궐 선거 출마를 앞두고 박민식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됩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주창했고, 문대통령이 그렇게 외쳤던, 1호 국정과제인  '검찰개혁'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국민앞에 소상히 밝혀야 합니다."라고 디지틀조선TV에 글을 써 이같이 보냈다.


박민식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노무현 공항 운운하며, 노무현 팔이로 재미볼 생각만 말고, 노무현의 진정한 뜻을 따라 국민에게 속시원하게 말해야 합니다. 왜 지금 검찰개혁이 중요하고, 도대체 그게 뭔지를! 앵무새처럼 되뇌이는 공허한 소음이 아니라, 한다”고 했다."검찰개혁은 이것이다" 라고 "당당하게 커밍아웃을 해야 한다”고 이같이 썼다


박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핵심은 정치적 중립성이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문재인 저, 검찰을 말한다) 그 누구도 이걸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럼 작금의 사태는 어떻게 이해해야 됩니까? 정치권력이 검찰총장을 집요하게 핍박하는게 정치적 중립성 보장인가요? 무고한 검찰총장 때려잡는게 문대통령이 말하는 검찰개혁입니까?"라고 했다


이어 "선택적 수사를 하였다고요? 판사를 사찰하였다고요? 언론 사주를 만났다고요? 문대통령 스스로도 말이 되지않는 억지 궤변이란걸 잘 아실겁니다. 지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벌떡 일어나 무슨 귀신 시나락 까먹는 소리냐고 버럭 화를 낼 것이다."고 했다.
 

그는 "호박에 줄그어도 수박되지 않습니다. 사슴을 가리켜 말(馬) 이라고 하여도, 사슴이 말(馬)이 되지않습니다.정치적 중립성이 검찰개혁의 핵심이라고 하였지만, 검찰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키는 것이 속셈이었고,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히 수사하라고 하였지만 내 편에 대한 수사는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 본심이었다고 선선히 고백을 하라"고 했다.


박민식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차라리 그게 사나이다운 모습"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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