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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지원대책' 마련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1.30 11:24 / 수정 2020.11.30 11:27

코로나19 선제 대응… 방역, 수송, 소음, 의료 지원

/조선DB

부산시는 30일 "오는 12월 3일, 총 64개교와 부산의료원에서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3일 27,529명의 수험생이 부산시내 64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예정이다.먼저 코로나19 대응 방역관리대책으로 확진·격리수험생에게 균등한 응시기회 제공을 위한 선제적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대응 방역관리대책, △교통혼잡 예방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소통대책,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도록 돕기 위한 수송지원대책, △시험시간 중 소음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한 소음대책,△ 수험생들의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지원대책, △시험 관련 각종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한 홍보지원대책 등이며, 시는 분야별 대책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종합상황반도 편성·운영한다.


교통대책으로 △관공서, 공공기관 등의 시험일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시내버스·마을버스 증차 운행과 도시철도 임시열차 대기 등으로 수송능력을 강화하며, △구별 합동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시험장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버스전용차로(BRT구간 제외) 단속을 일시 중지,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버스전용차로(BRT구간 제외) 단속 일시 중지,민·관 합동 무료수송 봉사대 운영, 교통혼잡지역 현장근무자 배치 등으로 수험생 수송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시험 당일 오전 6~8시에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해당 시간 배차 간격을 단축해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 입실 시간대 집중수요에 대비해 도시철도 임시열차(5편성)도 비상 대기한다.
 

일반시험장 내 격리자 발생 시 별도시험장으로 이송지원이 필요한 경우 소방서별 전담구급대를 통해 수송지원한다.


또한 민․관 합동 교통관리 및 무료수송 봉사대도 운영한다. 시는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수능지원 교통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29개 시험장 주변에는 교통상황 관리를 위해 부산시 공공교통정책과 직원 13명을 배치한다.


이 밖에도 △공무원,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 출근시간 조정(오전 9시→오전 10시) △수능 당일 오전 7시~오전 9시 버스전용차로 고정식 단속시스템 15대, 이동식단속시스템 16개 노선 60대 단속 일시중지(단, BRT 구간은 단속유지) △승용차요일제 해제 △사직야구장교차로, 대연교차로, 양정교차로, 괴정교차로 등 교통혼잡 예상지역 및 시험장 인근 간선도로 교통경찰 집중배치 등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소음대책으로는 시험장이 있는 구별로 소음대책 점검반을 편성해 시험장 주변의 공사장 소음이나 그 밖의 생활 소음을 점검하고, 시험시간에는 응급차량이나 소방차량의 경적 자제, 화물차량 등 소음 유발 차량의 시험장 우회 유도 등을 통하여 영어 듣기·말하기 평가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수험생 중 응급환자 발생 시 16개 구․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의료지원반을 운영, 소방재난본부에서도 시험장 응급환자나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서별 구급차량을 활용한 순회 구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확진·격리 수험생 행동요령, 수능시험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칸막이 설치, 책상 거리두기 등 수능시험 방역상황에 대한 합동점검도 진행한다.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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