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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코로나 지역 곳곳 11명 신규 발생 … "집단감염 우려"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1.29 12:00 / 수정 2020.11.29 14:01

세자매 가족모임 1명, 영덕 장례식장 1명, 경산 음대 6명,
서울가족 포항자택 방문 2명, 포항 직장인 1명

/경상북도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역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견됐다.


경북도는 29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 중인 가운데 28일(토) 국내감염 11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28일 주요 발생현황은 세자매 가족모임 추가 확진자는 1명이며 청도농원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지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이와 관련한 추가 접촉자는 없으며, 경산시는 자택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영덕 장례식장 관련 17일(화) 추가 확진자는 1명이며, 영덕군은 자택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경산 음대 관련은 27일(금) 2명에 이어, 28일(토)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경북도는 확진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확진자 동선파악과 방역대책수립을 위해 즉각대응팀을 파견했다. 경주시는 검사안내 문자 발송과 함께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서울가족 포항자택 방문관련 확진자는 2명으로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가 포항 자택을 방문해 확진된 것으로 추정, 포항시는 확진자가 다닌 학교 학생과 직장 관계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와 방역조치 실시 완료했다. 포항 직장인 확진자는 1명으로 현재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자택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경북도는 이번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지난 1~2차 대유행 사례와 달리 일상속의 감염이 주를 이루고 이어,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이동과 만남 등을 자제하시고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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