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 QM6의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 ‘뉴 QM6’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일 출시된 뉴 QM6는 작년 출시 모델인 더 뉴 QM6보다 빠른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25일 회사측은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더 뉴 QM6의 경우 사전계약 포함해 21일간 1612대가 판매됐고, 올해 11월 6일 판매를 시작한 더 QM6는 11월 23일까지 18일동안 2790대 판매됐다. 작년 출시 모델 실적과 비교하면 73%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 라인의 인기가 매우 뜨겁다. 총 계약 중 상위 트림을 선택한 고객은 전체 구매 고객 중 약 44%를 차지했다. 이중에서도 LPe 모델에 새롭게 추가한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 라인을 선택한 고객 비율은 약 1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 GDe 프리미에르가 전체 비율에서 약 5%정도를 차지하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LPG모델의 경제성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프리미에르 라인이 추가로 경제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뉴 QM6는 퀀텀 윙으로 완성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을 적용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