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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사업 통계 공개 ... "원하는 사업, 한 눈에 본다!"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1.22 22:45 / 수정 2020.11.22 22:49

대구, 지역별 특성 경제활동 기초자료로 활용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최근 3년간 주민제안사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누구나 보기 쉽고, 지역별 특색, 미래의 예측까지 공개해 주민 및 지역 사업자 누구나가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제안사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워드클라우드, 추이 예측, 매핑 시스템을 공개해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대구시가 지원하는 형태의 주민참여제안사업인 셈이다.


시는 “미래의 예측까지 분석한 자료를 공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구시는 향후 예측 그래프, 지도 위에 각 사업의 위치를 표시한 매핑 시스템 등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계를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특히 이번 통계는 지역별 특성에 북구에서는 ‘산책로’라는 키워드가 다른 구‧군에 비해 크게 나오는데, ‘화담길(금호강 산책로) 보안등 신설’, ‘금호강변 데크로드 조성사업’, ‘금호강변 벌레 퇴치기 설치’ 등 금호강변의 산책로 정비 사업이 다수 선정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추이 예측에서도 동구의 경우 CCTV, 방범 등 생활안전 관련 키워드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인접한 수성구의 경우 축제, 산책로 등 여가와 관련한 사업 수요가 앞으로도 증가할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등 구‧군별 지역 특성과 주민선호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 통계 공개는 단순히 자료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보기 쉽고, 지역별 특색이 드러나며, 미래의 예측까지 분석한 자료를 공개해 주민들, 특히 지역 사업자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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