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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사콜' 임영웅, 7세 찐 팬 아픔 위로한 '바램' 무대…최고 17.7%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0.11.20 13:31

'사랑의 콜센타' 시청률 / 사진: TV CHOSUN 방송 캡처

'사랑의 콜센타'가 트롯 예능 원조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5.5%를 기록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7.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객들의 편지로 신청곡을 받는 '사서함 20호'가 그려졌다. 임영웅은 첫 고객으로 7세 팬의 사연을 접했다. 8개월 만에 조산으로 태어나 뇌병변 장애로 3살 때부터 재활훈련을 받고 있다는 애틋한 사연을 전한 7세 고객은 '미스터트롯' 당시 임영웅의 첫 경연곡이었던 노사연의 '바램'을 신청하며 찐 팬임을 증명했다. 이에 임영웅은 명불허전 감성트롯으로 화답해 팬 사랑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찬원은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 영탁은 요즘 가장 핫한 곡 '테스형!'을, 정동원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장민호는 한민의 '어차피 떠난 사람', 김희재는 '꼰대인턴' OST 정인의 '오르막길'을 부르며 고객 맞춤형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트롯 퀴즈쇼' 코너에서는 첫 손님으로 미스터T 강태관-이대원-황윤성-김경민이 등장했다.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장민호가 미스터T 팀으로 이동한 후, TOP5과 미스터T의 팽팽한 각축전이 진행됐다. '그림으로 말해요' 게임에서는 노래 제목을 맞힌 팀이 노래를 수 있는 권한을 가져갔다. 이날 게임은 TOP5의 승리로 끝을 맺었다.

한편, 목요 예능 2위는 5.2%를 기록한 SBS '맛남의 광장'이 차지했으며, 채널A '도시어부2'(4.5%),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3.0%)가 뒤를 이었다.

◆ 11월 19일 방송된 목요 예능 시청률

· KBS2 '펫 비타민' 2.5% (-)
· SBS '맛남의 광장' 5.2% (0.4%▲)
·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15.5% (-)
· tvN '나는 살아있다' 1.4% (0.4%▼)
· 채널A '도시어부2' 4.5% (0.6%▲)
· MBN '미쓰백' 0.8% (0.1%▲)
· Mnet '캡틴' 0.7%
·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0% (-)
·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0.3%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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