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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부산포의 다양한 변천사 소개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1.19 11:13 / 수정 2020.11.19 11:15

‘부산항 개항역사 재조명 국내 심포지엄’ 개최

1880년대 부산항/'부산항 이야기' 저자 이용득 제공

"부산은 우리나라 대표 항구도시다. 365일 이곳을 드나드는 선벅 엔진 소리는 부산의 맥박이며 해양인의 숨결이다." 이용득 부산세관본부 박물관장의 저서 '부산항 이야기'의 머릿말이다.


부산시는 내일(2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Ⅱ)에서 지난해 부산항 개항역사 고증자문위원회가 추진한 ‘부산항 개항역사 고증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항 개항역사 재조명 국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지난해 부산항 개항역사 고증자문위원회가 추진한 ‘부산항 개항역사 고증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부산포의 다양한 변천사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일(2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Ⅱ)에서 개최한다.심포지엄은 COVID-19로 인해 현장 참여가 제한되는 만큼, 부득이하게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산시 인터넷방송인 바다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4개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통일초, 신라-일본 교류와 동래단층로’에 대한 서영교 중원대학교 교수 발표를 시작으로 △‘고려 동남해역사와 조선초기 부산포의 부상’ 한정훈 목포대학교 교수 △‘조선 후기 부산의 표류일본인 접대’ 심민정 씨(부경대학교 사학과) △‘근대 동북아 교통망과 부산항의 역할’ 김윤미 씨(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김기섭 부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백승옥 국립해양박물관 센터장 △정영현 부산대학교 교수 △양흥숙 부산대학교 교수 △전성현 동아대학교 교수가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부산시는 이번 심포지엄이 한국해양사 속에서 부산포의 위상과 역할을 되짚어 보고, 미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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