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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민 경기도의원 "도랑 복원사업, 하천 복원사업과 연계 필요"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11.18 14:32

경기도, 내년부터 매년 10개 내외 도랑 복원 추진

양철민 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양철민(더민주·수원8) 의원은 지난 17일 경기도 수자원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랑 복원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작은 개울을 의미하는 도랑은 불필요한 물을 다른 곳으로 빼는 배수 역할과 인공적으로 농지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동시에 잘 가꾸면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이용될 수 있다.

양 의원이 수자원본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에는 2만여개의 도랑이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일부는 도시화 등 변화된 환경여건으로 인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방치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7개 시·군 8개 도랑에 대한 복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매년 10개 내외 도랑에 대한 복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의원은 "도랑 복원사업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존의 하천복원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랑 복원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영종 수자원본부장은 "도랑 복원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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