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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2020', 음악위원 김현철·MC 제이미 낙점…10cmX송소희X이날치 등 출격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0.11.18 11:37

'라운드2020' 라인업 공개 / 사진: 라운드2020 제공

'라운드 2020'의 최종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18일 KBS가 주최하고 아세안사무국이 후원하며 KBS AKMF팀이 주관하는 글로벌 페스티벌 'ROUND 2020(라운드 2020)' 측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업에는 10cm, 이날치, 선우정아, 데이브레이크, 소란, 송소희 with 두번째달, 호피폴라, 죠지, 일레인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ISYANA SARASVATI, 말레이시아 ZAMAERA, 싱가폴 CHARLIE LIM, 태국 WICHAYANEE PEARKLIN, 베트남 VŨ & SKYLINES BEYOND OUR REACH, 미얀마 THAR DEE LU, 필리핀의 BEN&BEN, 라오스 ALUNA THAVONSOUK, 캄보디아의 SMALLWORLD SMALLBAND, 브루나이의 DILA J 포함 총 20여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함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음악과 문화적 교류로 다시 연결하자는 뜻으로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스트리밍 페스티벌로 준비됐다. 가수 김현철과 제이미도 각각 음악위원과 스페셜 MC로 참여한다.

그뿐만 아니라 김현철은 ROUND(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산하 국가별 음악위원(National Committee)들로 구성된 회의인 'ASEAN-Korea Music Committee (AKMC)'의 한국 음악위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아세안국가 최고의 음악산업 전문가(뮤지션, 프로듀서, 레이블 및 페스티벌 관계자 등)들과 함께 각국 음악산업의 정보교환 및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김현철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작사·작곡한 캠페인 송 'Will You Come See Me Again?'은 12일 티저로 공개된 바 있으며, 오는 30일 풀버전을 공개할 에정이다.

최근 '아폴로11'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케이팝스타 우승자 출신 제이미(박지민)는, 스페셜 MC로 무대에 올라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아세안 관객들과 소통, 메인 MC인 소란의 고영배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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