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라이브온' 뉴이스트 황민현, 첫 주연 신고식 합격점…'고은택 그 자체'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0.11.18 10:16

뉴이스트 황민현이 '라이브온'을 통해 첫 주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황민현은 빈틈없는 완벽주의와 어른스러운 성격의 방송부장 고은택으로 분해 시니컬함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리더십으로 서연고 방송부를 진두지휘, SNS 스타 백호랑(정다빈 분)과 상극 케미의 서막을 올리며 고은택의 매력을 제대로 전했다.

뉴이스트 황민현 첫 주연 신고식 / 사진: JTBC '라이브온' 방송 캡처

첫 회부터 고은택은 범상치 않은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완벽주의 방송부 기장 고은택은 시간을 초 단위로 칼같이 지키고 교내 방송 중 자신에게 공개 고백한 아나운서 서현아(김혜윤)를 가차 없이 방송부에서 내보내는 차가운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방송부에 일을 떠넘기는 학생회의 만행에 부원들을 위해 참지 않고 나서는 리더십을 분출하기도 했다.

이후 고은택은 새로운 아나운서를 뽑기 위해 방송부원들이 적극 추천한 백호랑을 찾아갔지만 까칠한 태도에 "직접 보니까 딱 얘기 듣던 대로다 너"라며 첫 만남부터 날 선 대립각을 세워 긴장감을 더했다. 드라마 말미 고은택은 의문의 사건으로 인해 방송부에 들어오게된 백호랑이 열심히 노력하며 적응하는 모습에 마음을 풀기도 잠시, 이내 그 노력들이 후배를 시켜서 한 것임을 알게 돼 갈등의 골이 깊어져 앞으로 두 사람이 그려갈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황민현은 첫 화부터 시니컬하면서도 날카로운 고은택의 특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황민현=고은택'이라는 공식을 완성했다. 황민현은 고은택의 성격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서도 방송부원들을 챙기는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며 고은택 그 자체로 변신했다.

또한, 황민현은 또래에 비해 어른스러운 고은택을 연기하면서 중저음의 안정적인 목소리 톤으로 배역이 가진 무게감을 배가시킨 것은 물론 앞서 고은택의 포인트로 항상 똑같은 모습의 단정한 교복핏이 캐릭터를 잘 나타내는 부분임을 밝힌 만큼, 칼각을 유지하는 단정한 옷차림으로도 세심하게 신경 써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이처럼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향후 고은택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황민현이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라이브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최신기사 더보기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