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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 박하선 "제사 경험해보니, 심각한 문제구나 생각"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0.11.17 15:25

드라마 '며느라기'에서 민사린 역을 맡은 배우 박하선 / 사진 : 카카오M 제공

배우 박하선이 드라마 '며느라기'를 통해 느낀 지점을 전했다.

17일 온라인으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를 비롯해 이광영 감독이 참석했다. '며느라기'는 SNS에서 화제를 낳았던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결혼 한달차 며느리 ‘민사린’(박하선)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대한민국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박하선은 며느리 민사린 역을 맡았다. 대기업 입사 7년차 직장인으로 동갑내기 남편 ‘무구영’(권율)과 결혼 한달 차에 접어든, 요즘 시대 가장 평범한 며느리다. 박하선은 "솔직하게 현실과 맞닿아있는 부분이 좋았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저희는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찬란했던 로코같은 연애담이 추가됐다. 연애때는 너무 좋고 행복하다가 결혼이라는 현실이 닥치면 뭐든 좋지만은 않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 하나하나 공감이 되더라"고 했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양가에서 제사가 없었던 박하선은 '며느라기'를 통해 제사를 경험했따. 박하선은 "에피소드이자 공감된 부분은 제사와 추석을 이틀에 걸쳐 연달아 찍었다"며 "제사를 지내다보니 이건 심각한 문제구나, 개선되어야 할만한 문제구나, 생각이 들었다. 세트 마지막 촬영이었는데 너무 힘들더라. 이틀동안 전을 부치다보니 힘들었고, 촬영인지 진짜 제사인지 다같이 지긋지긋하게 준비를 했던 일이 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한편, '며느라기'는, 각 20분 내외, 총 12화로 제작되며, 카카오TV에서 11월 21일(토) 오전 10시 첫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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