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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눈을 뗄 수 없는' 스테이씨 "K팝 대표하는 걸그룹 되겠다"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0.11.12 17:23

"음원강자 스테이씨, 눈을 뗄 수 없는 스테이씨, K팝을 대표하는 스테이씨, 출구없는 매력의 스테이씨 되고 싶다."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테이씨의 첫 싱글앨범 'Star To A Young Culture'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스테이씨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스테이씨 데뷔 쇼케이스 / 사진: 하이업엔터 제공

'걸그룹 히트메이커'로 손꼽히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설립한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약 3년간의 트레이닝을 거친 스테이씨는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까지 6명 전원 한국인 멤버로 이뤄진 평균연령 18세의 걸그룹이다.

수민은 "6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멤버들과 첫 걸음을 내딛게 된 만큼, 단단한 길을 걸어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했으며, 아이사는 "이렇게 큰 무대에 서는 것이 처음인데,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스테이씨 많이 기대해달라"는 데뷔 소감을 밝혔다.

'박남정 딸'로 유명세를 얻은 것은 물론, 아역 배우로도 활약을 펼친 바 있는 박시은은 "데뷔가 참 멀게만 느껴졌는데, 오늘로 다가와서 신기하다"라며 "저희 여섯 명은 3년 동안 실력 향상을 위한 연습은 물론, 바른 마음을 위한 인성교육 등을 받으며 오늘을 준비했다.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그룹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블랙아이드필승 제작 걸그룹이라는 것은 물론, 박시은의 합류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스테이씨는 데뷔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러한 관심에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는지 묻자, 시은은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기도 했지만,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부담감도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오늘 무대와 음원이 처음으로 공개되는데, 팬들께서 좋아해주실까 걱정도 되지만, 말 그대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라며 "덕분에 자부심을 갖고 거기에 힘을 내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타이틀로 선정된 'SO BAD'는 드럼&베이스와 신스웨이브가 혼합된 새로운 'DBS' 장르의 곡으로, 서툰 사랑의 시작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말하는 10대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파트가 바뀔 때마다 들리는 스테이씨의 개성 있는 보이스가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멤버들은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매일 14시간 이상을 연습했다며, 최근에는 데뷔를 앞두고 새벽 연습까지 같이 했다고 말해 그동안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수민은 "데뷔곡을 처음 듣고 아이사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 데뷔를 한다는 사실이 꿈만 같았다"라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아이사는 "블랙아이드필승 PD님께서 만들어준 곡 자체도 정말 좋지만, 스테이씨 멤버들 각각의 보컬과 음색이 정말 매력적이다.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이와 함께 타이틀곡과는 상반되는 분위기의 'LIKE THIS'가 수록된다. 아침을 맞이하는 듯한 상쾌한 느낌의 분위기로 시작되는 R&B 트랩 장르의 곡으로, 첫사랑 앞에서 아직은 위험하고 무섭지만 그래도 용기 내 사랑하고 싶다는 귀여우면서도 위트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이처럼 '틴프레시(TEEN FRESH)'한 매력으로 기존 걸그룹과는 확실히 다른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는 스테이씨(STAYC)는 이들의 데뷔 앨범명이기도 한 'Srar To A Young Culture'의 약자로, 젊은 문화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특히 스테이씨는 발음만 들었을 때에는 'C'뿐 아니라 'SEE'도 함께 떠오르는 만큼, 계속 보고 싶은 걸그룹이라는 중의적 의미도 갖는다. 수민은 "그룹명을 갑작스럽게 들었는데도 와닿았다"라며 "지금은 스테이씨 이상으로 우리에게 어울리는 이름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테이씨를 시작으로 11월 중에만 여러 걸그룹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스테이씨 만의 차별점을 묻자 수민은 "멤버들 모두 개성과 매력이 각각 확실한 것 같다. 파트마다 다양한 분위기와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기 때문에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으며, 시은은 "스테이씨 한 명 한 명의 개성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세은은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고, 같은 팀을 만들어준 블랙아이드필승 PD님들께 감사하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은은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떨리고 설레지만 솔직하고 후회없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스테이씨는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앨범 'Star To A Young Culture'를 발매하며, 이날 저녁 8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곡 'SO BAD'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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