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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친환경차 라인업 2022년 10종 완성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20.11.12 14:30

SUV 중심 라인업 재편…세단 3종·SUV 7종 등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현재 7종인 친환경차 라인업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중심으로 재정비해 10종으로 늘린다.

12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2년 말까지 미국시장에서 세단 3종과 SUV 7종 등 총 10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한다.

10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은 ▲하이브리드(HEV) 엘란트라·쏘나타·투싼·싼타페 등 4종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투싼·싼타페 등 2종 ▲순수전기차(BEV) 코나·아이오닉5·아이오닉6 등 3종 ▲수소전기차 넥쏘 1종 이다.

현재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BEV) 모델 등이 시판 중인 아이오닉을 모두 단종하고 그 자리를 투싼과 싼타페의 친환경 모델로 채운다. 또 코나, 넥쏘 등 두 개 차종에 불과하던 친환경 SUV는 2년 만에 7종으로 늘린다.

BEV 모델로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코나와 더불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5·6 모델을 내년 중 출시할 계획이다.

올라비시 보일 HMA 제품기획·모빌리티 전략 담당 부사장은 "현대차는 지금 필요한 차량뿐 아니라 미래 환경과 이동수단으로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상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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