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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김병철 "이유비에게 반하는 것? 보기만해도 저절로"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0.11.11 17:26

영화 '이웃사촌'에서 열연한 배우 이유비,김병철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영화 '이웃사촌'에서 배우 김병철, 이유비의 뜻밖의 러브라인은 관객에게 소소한 웃음을 준다. 김병철, 이유비는 해당 장면을 연기한 소감을 직접 전했다.

11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이웃사촌'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후 기자간담회에는 이환경 감독과 배우 정우, 오달수, 이유비, 김희원, 김병철이 참석했다. '이웃사촌'은 1985년 자택격리 당한 정치인 이의식(오달수)과 그들을 도청해야 하는 좌천위기 도청팀장 ‘대권’(정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배우 김병철은 대권(정우)이 이끄는 도청팀원을 맡았다. 함께 의식을 감시하다 의식의 딸(이유비)에게 나홀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병철은 "너무나 아무 힘들이지 않고 연기했다. 이유비를 보기만해도 저절로 한눈에 반하는 표정이 나왔던 것 같다"고 했다.

배우 이유비는 "극 중 김병철이 노안 컨셉이시다. 그래서 웃음이 터졌는데 웃으면 안 되는 장면이라 많이 참았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영화 배우 정우, 오달수, 이유비, 김희원, 김병철 등이 열연한 영화 '이웃사촌'은 오는 25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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