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포스터/한국도자재단 제공
도자 작품에 관람객이 직접 그리고 색칠해보며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전시 공간이 펼쳐진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문화재단과 현대도예전 '공중정원: 상상의 공간' 전시를 다음달 16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연다고 11일 발표했다.
경기도 주최, 한국도자재단·경기문화재단 주관, 수원대학교가 협력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도자 작품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로 즐길 수 있다.
구체적으로 ▲완 리야-수천 킬로미터의 풍경 ▲스티브 데이비스-곰과 비행정 ▲보그단 드미트리카-플랑드르 베개 ▲박유나-푸른 하늘을 보다 ▲리차드 쇼-12번 ▲신상호-상상의 동물 머리 ▲여선구-알프레드 섬머 등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역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대표 작품 8점을 증강·가상현실로 만나볼 수 있다.
재단은 지난 7월 수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구글 틸트브러쉬' 및 증강·가상현실 장비 등을 도입해 각종 장비를 활용, 도자 작품에 자신이 원하는 색을 칠하거나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 증강현실 장비를 착용하고 꽃, 식물 등을 소재로 한 도자 작품을 바라보면 나비가 날아오거나 눈송이가 흩뿌려지는 등 효과가 더해져 생생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최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흐름에 맞춰 4D로 도자 전시를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이 도자를 쉽고 재밌게 즐기고, 도자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