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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분기 해외서 날았다…2분기 연속 해외서 역대 최고 매출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11.11 16:20

해외매출 분기 4787억원…두 분기 연속 전체 매출 중 75% 기록
4분기 ‘세븐나이츠2’,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 기대작 출시

넷마블 3분기 실적

넷마블이 2분기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해외매출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64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 증가했다. 순이익은 925억원으로 9.2% 늘었다.

3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4787억원) 비중은 전 분기와 같은 75%로 2분기 연속 분기 기준 역대 최고기록을 이어갔다.

올해 3월 북미와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를 필두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쿠키잼(Jam City)’ 등 인기 게임들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4분기의 경우, 지난 10일 글로벌 마켓에 선보인 ‘A3: 스틸얼라이브’와 이달 18일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2’, 그리고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작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MARVEL Realm of Champions)’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4분기는 자체 IP인 ‘세븐나이츠2’와 자회사 카밤의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을 통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내년은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신규 기대작들이 다수 포진한 만큼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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