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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특별전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1.10 09:06

연극배우 김연실이 부른 '낙화유수' 가사지 1930년, 개인 소장/부산박물관

부산박물관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으로 특별전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늘(10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부산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특별전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는 대중가요 ‘노랫말’을 조명해 일제강점기(1920년대)부터 현대까지 약 100년 동안 대중의 삶과 함께한 노랫말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박물관은 노래 가사지, 대중가요 음반, 노래책, 축음기, 라디오 등 관련 자료 213건 235점을 지난 100년간 노랫말의 변화와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대별로 구성했다.


특별전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는 한국전쟁기 폐허가 된 건물, 1970~80년대 르네상스 다방 등 각 시대에 맞는 공간을 재현하고 당시 유행한 노래 ‘사랑’을 주제로 한 19곡의 노랫말과 음률, 조명을 함께 섞어 만든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해 노랫말을 눈과 귀만이 아니라 온몸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내 삶의 선율과 박자를 담고 있는 ‘나만의 대중가요 노랫말 한 소절’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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