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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민 경기도의원 "GH공사 3기 신도시 지분참여, 전체 면적대비 8%"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11.09 18:19

"주거안정 미흡 우려·경기도 신도시 특성 없다" 지적

양철민 의원/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양철민(더민주·수원8) 의원은 9일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의 GH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 지분참여 저조 실태를 꼬집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민의 주거 안정과 도내 재투자 활성화 및 경기도 특성이 담긴 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3기 신도시 모든 사업지구 사업에 대해 GH공사의 지분참여를 50% 이상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해왔다.

경기지역에서는 남양주왕숙·왕숙2, 하남교산, 과천, 고양창릉, 부천대장, 안산장상 지구에서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GH공사가 확보한 지분은 하남교산 30%, 과천 35%, 안산장상 20%에 그친다.

양 의원은 "GH공사는 3기 신도시 전체 면적 3317만㎡ 중 8.8%인 293만㎡다. 전체 공급 호수 17.6만호 중 8.3%인 1.5만호 공급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부천대장지구 등은 타 개발사업 관련 법적갈등 등이 원인"이라며 "GH공사가 최종적으로 지분참여에 실패할 경우 사업추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지선 도시주택실장과 손임성 도시정책관은 "제도개선 강구와 함께 지분확보를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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