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가 바비와의 협업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송민호의 정규 2집 'TAK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TAKE'는 타이틀곡 '도망가(Run away)'를 비롯해 'Love and a boy', 'Ok man', 'Wa', '하고싶어(I want to)', 'Daylight', '어부바 (Hop in)', '펑!(Pow!)', 'Click / Han river view', '교보문고(Book store)', 'Sunrise', '이유 없는 상실감에 대하여(Lost in a crowd)'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담겼다.

이번 앨범에는 과거 유닛 활동을 함께한 아이콘 바비가 피처링한 'Ok man'이 수록됐다. 바비와 다시 한번 협업하게 된 소감에 대해 송민호는 "'Ok man'이 이번 앨범 중에 가장 마지막에 완성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바비가 피처링에 적합할 것 같아서 바로 연락을 했다. 그 파트를 비워서 보내준 다음에 '좀 도와줘, 피처링 부탁해'라고 했는데, 바비가 '와! 신난다! 재밌겠다!'고 답장을 하더라. 세 시간 후에 바비가 가이드와 함께 '와! 신난다! 재밌다!'라고 또 보냈다. 느낌표가 스물 두 개 정도 됐다. 그 음성이 들릴 정도였다. 바비도 오랜만에 작업하는 거라 굉장히 신난 것 같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송민호의 정규 2집 'TAKE' 전곡 음원은 오늘(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