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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없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부산시, T/F 회의 개최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0.30 10:55

민간 전문기관 참여

조수빈/조선DB

부산시는 오늘(30일)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시, 교육청, 경찰청, 1366센터 등 민간 전문가와 함께 디지털성범죄 전반을 포괄하는 T/F 회의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이 장(長)을 맡고,디지털 성범죄를 반인륜적 범죄행위로 간주하고 ‘디지털성범죄 대응 유관기관 전담팀(T/F)’을 구성해 4월 13일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늘 2차 회의는 △전문가 강의 △기관별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 보고 △전문가 자문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해당 분야 최고 권위자인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가 참여해, ‘디지털성범죄 대응 현주소 및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전문가 강의와 디지털성범죄 대응방안에 대한 자문역을 맡는다.


한편, 그간 부산시와 유관기관들은 디지털성범죄 대응을 위해 △24시간 긴급 전화 및 온라인상담 ‘1366 부산센터’ 운영 △디지털성범죄 예방 시민 사이버감시단 운영 △경찰 수사 지원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 추진 △‘부산지역 디지털성범죄 인식조사 및 대응방안’ 연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부산시 전혜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디지털성범죄 대응 전문가의 자문내용은 향후 사업추진 시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기관 간 경계를 없애고 공동 협력하는 등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앞으로도 디지털성범죄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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